스타벅스 벤티사이즈에 샷추가로 매일 마시는 커피의 문제점

8년이라는 육아아빠로 살면서 남는 것은 우울증과 안 좋은 습관이 나를 되돌아 보게 합니다. 오늘은 저의 가장 안좋은 습관인 카페인 섭취에 대한 반성을 해 봅니다. 

스벅 벤티사이즈 샷추가로 매일 마시면 안되는 점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아메리카노(Hot) 벤티(Venti) 사이즈에 샷을 추가(총 5샷)하여 매일 마시면, 성인 일일 카페인 권장략을 육박하거나 초과하는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어 신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변화가 나타납니다.
항상 즐겨마시는 스벅 커피 (사진:YangDaddy)


1. 카페인 섭취량 분석

  • 카페인 함량 : 스타벅스 벤티 사이즈 아메리카노에는 기본 4샷(약 300mg)이 들어갑니다. 여기에서 1샷을 추가하면 총 카페인 함량은 약 375mg 내외가 됩니다. 
  • 권장량 대비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성인 일일 최대 섭취 권고량이 400mg에 매우 근접한 수치가 됩니다. 

※ 매일매일 마셔본 결과

직장을 다닐때나 도시에서 벤티사이즈를 즐기는 사람들은 커피에 상당히 매료된 것으로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실상은 좋은 현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많은 카페인으로 각성의 효과를 누리는 점들이 상당히 여러가지를 시사합니다. 
아무렇지 않게 마시는 커피 (사진:YangDaddy)

2. 신체에 나타나는 현상

매일 이 정도의 고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심혈관계 반응 : 중추신경계 자극으로 인해 심박수가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며, 예민한 경우 가슴 두근거림이나 부정맥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수면 장애 및 피로 누적 : 카페인이 피로를 느끼게 하는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여 잠시 각성 효과를 주지만, 실제 피로는 해소되지 않고 계속 쌓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밤에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불면증이나 수면 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위장 장애 :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 매일 공복에 마실 경우 위염, 식도염, 소화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이뇨 작용 및 탈 수 : 강력한 이뇨 작용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적절한 수분 보충이 병행되지 않으면 만성 탈수를 겪을 수 있습니다.
  • 영양소 흡수 방해 : 커피 속 탄닌과 카페인이 철분 및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여 장기적으로 빈혈이나 골다공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방문한 스타벅스 지점 (사진:YangDaddy)

3. 내성 및 금단 현상

  • 내성 형성 : 매일 같은 양을 마시면 뇌가 카페인에 적응하여 예전만큼의 각성 효과를 느끼지 못하게 되고, 더 강한 자극을 찾게 되는 내성이 생깁니다. 
  • 금단 증상 : 하루라도 커피를 거르면 뇌 혈류량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심한 두통, 무기력증, 집중력 저하, 신경과민 등의 금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거북섬에서 에스프레소 즐기기 (사진:YangDaddy)

4. 개선할 수 있는 방법

매일 마시는 스타벅스 벤티 아메리카노 5샷은 성인 하루 권장량에 육박하는 고카페인 섭취 방식입니다. 건강을 유지하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현실적인 개선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디카페인' 혼합 주문 (하프 카페인) : 스타벅스는 모든 에스프레소 음료에 대해 디카페인 옵션이 존재합니다. 5샷 중 일부를 디카페인 샷으로 변경해서 일반 2샷+디카페인 3샷으로 카페인 섭취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면서도 특유의 커피 향은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섭취 시간대 조정 : 카페인의 반감기(혈중 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간)는 보통 3~5시간이지만, 완전히 배출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숙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오후 3시 이후에 카페인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오전에 마시고, 오후에는 버프차나 물로 대체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 물 섭취량 늘리기 : 카페인은 강한 이뇨 작용을 일으켜 체내 수분을 빼앗고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실 때마다 동일한 양의 물 한 잔을 마십니다. 이는 카페이 ㄴ농도를 희석하고 탈수를 예방하며, 카페인이 몸 밖으로 빠르게 배출되도록 합니다. 
  • 공복 섭취 지양 및 단백질 곁들이기 : 빈속에 고카페인을 마시면 위산 분비가 촉진되어 위염이나 식도염 위험이 커집니다. 가벼운 식사 후 커피를 마시거나, 우유를 넣은 라떼로 변경해서 위 점막을 보호합니다. 단백질 식품(달걀, 견과류 등)과 함께 섭취하면 카페인 분해를 돕는 간 기능 회복에도 긍정적입니다. 
  • 점진적으로 샷 줄이기 : 카페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 샷 수를 천천히 줄입니다. 이번주는 4샷, 다음주는 3샷으로 서서히 줄여나가면 두통이나 무기력증 같은 금단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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